조식(리조트식)
오늘도 아침식사는 리조트식입니다.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늦지 않게 식당으로 출발했답니다. 아침부터 다른 사람이 해준 음식을 먹으니 이렇게나 맛있을 수가. 여행의 즐거움은 음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아닐까요 아침에 신나게 눈뜨고 식당으로 가는 발검음이 가벼웠답니다. 아이들도 아침식사는 무난하게 토스트와 스크램블, 과일을 먹으니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호텔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싶어 직원분께 부탁드리고 사진 찰칵! 날씨도 어찌나 좋던지 어디를 찍어도 예쁘게 나왔던 하루. 아이들은 호텔에서 수영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고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했었기 때문에 이번 패키지여행을 선택했을 때 관광 위주보다는 휴양을 선택했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수영장에서 놀기로!
우리가 있었던 호텔의 가장 좋았던 것은 호텔 바로 앞이 바다였고 그곳에서 스노쿨링, 카누 타기, 바다수영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호텔직원 분께서 구명조끼도 빌려주시고 가족들과 카누도 타면서 안전하게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호텔에 있는 투숙객은 무료이니 이곳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투숙객들이 수영장에서만 계시고 이곳 바다가 있는 곳까지는 가지 않으셔서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바다가 깊지 않은 곳에서 스노쿨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노쿨링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였고 덕분에 마지막날에 고래상어투어를 할 때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스노쿨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식(불포함)
석식(불포함)
패키지 3일 차에는 관광, 식사가 없었기 때문에 가이드님을 볼 수 없었고 자유여행이 가능했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호텔에서 즐기고 점심에는 툭툭이를 타고 알로나 비치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답니다. 메인 무대에서 불쇼를 다시 보았는데 옆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아이들은 앞쪽에서 구경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딸이 좋아하는 망고스틴도 사고, 편의점에서 먹을 것도 사서 숙소로 들어와 즐거운 야식타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직접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구매해 보도록 했는데 처음에는 부끄럽고 다른 나라 사람이다 보니 말이 통하지 않아 무서워했지만 그래도 직접 현지 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도 받아보고 인사도 하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이런 것도 경험이니 다 해보자고~
패키지여행이지만 3일 차 자유시간에 우리 가족은 즐겁게 보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도 마음껏 하고 엄마가 원하는 휴식도 하고 패키지여행을 생각하면 바쁘게 관광을 하고 시간에 맞추어 다니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유시간이 있으니 정말 해외여행에서 쉬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이번기회에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필리핀 패키지여행 3일 차도 이렇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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