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가 여행

<제천 아이와 함께> 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에 가보다! 신기한 차들이 이렇게 많다니...

by 인생즐기는거야 2024. 12. 30.
반응형

 

우리 가족은 또 어디로 갔을까요? 주말이면 어디로 나갈까? 지역축제가 있나?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할까? 고민하는 우리 가족. 그래서 이번에 날씨도 좋고 한창 지역축제가 많이 하는 시기라 알아보니 남편이 딱 좋아할 만한 축제가 열렸답니다.

 

 

 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평소에도 차를 워낙 좋아하고 운전하는것을 참 좋아하는 남편이라 튜닝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기대하는 모습이 보여서 안 갈 수가 없었죠. 세종에서 제천까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어 바로 출발~ 과연 아이들은 좋아했을까요?

제천으로 향하는 길에 확실히 행사를 해서 그런지 튜닝카들이 많이 보여서 '아 저사람들도 페스티벌에 가는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도착한 제천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 입구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잡았는데요...

 

일단 다양한 차가 쭈욱~ 전시되어 있으니 한번 놀라고 직접 시승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정말 신났답니다. 저도 다양한 차들을 보고 튜닝카라 그런지 특이한 차들이 많아서 '와~' 감탄을 하며 구경을 했답니다. 행사장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도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솜사탕도 무료로 주시고, 타투 스티커도 붙여주시니 축제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저는 사실 차나 오토바이에 관심이 없어서... 별거 없겠지? 쓱~ 구경만 하고 와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점핑기, 에어바운서, 카트, 오락기, 인생네컷 등 아이들이 놀만한 것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어른들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져 있어 감탄이 나왔답니다. 하나씩 타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무엇보다 무료로 운영을 해서 우리 아이들도 하나씩 다 타보면서 재밌게 잘 놀았다는 사실~ 그리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바를 운영을 했는데 가격이 참 착해서 아이들과 떡꼬치, 핫도그, 어묵을 두개씩이나 먹었답니다.

 

 

이곳에서 오토바이 시승을 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타기 싫다고 하더니 "이렇게 온 김에 한번 타봐야지!" 라고 말하니 먼저 QR코드에 인적사항과 참여신청을 한 다음 시승을 하는 남편. 남편은 젊은 시절 오토바이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하는데... 한 번씩 오토바이 타고 싶다고 허락해 달라고 하는데... 과연 허락할 와이프가 있을까요? 그냥 이렇게 한 번씩 시승식을 하면 더 좋은 거 아닐까요? (이렇게 만족하자... 제발~)

 

 

 

아이들과 행사장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는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제 눈에 보였던 카레이서 복장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따로 있었다는 것! 이렇게 지나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들에게 "우리 한번 카레이서로 변신해 볼까? 지금 아니면 체험해 보기 힘들 것 같은데 어때?" 그래서 아이들은 카레이서 유니폼을 입었고 멋진 레이싱 차를 배경으로 이렇게 사진을 남겼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아들은 아빠를 닮아 차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레이싱카도 구경하고 시승도 해보고 유니폼까지 입어보니 이보다 더 즐길 수는 없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집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시승도 해보며 신난 아들. 아빠와 아들이 좋아하는 축제다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볼거니, 먹거리, 놀거리가 많아서 엄마와 딸도 엄청 재밌어했다는 사실~ 우리 가족은 다양한 축제를 가보았지만 이번 축제는 다양한 튜닝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경주용 차로 드리프트도 해볼 수도 있는 체험도 무료로 있었지만 대기가 많아서 체험하지 못해 엄청 아쉬웠지만... 내년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해보기로 했답니다. 

 

 

 

2024.09.28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