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하고 기분도 화창한 어느 여름날 우리 가족은 오늘도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부여'를 가보았답니다. 급으로 떠난 부여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우리 가족이 다 만족할만한 여행이 되었을까요?
부여 롯데아울렛에 가다!
아이들 운동화가 닳아서 필요했던 상황에 부여에 간 김에 우리 아웃렛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아이들은 사실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여름에 돌아다니는 걸 싫어할 거라 예상을 하고 스피드 하게 보기로 약속까지 하고 간 롯데아웃렛.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보았기에 부여아울렛은 외관부터가 특별해서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부여 장원막국수에 가다!
우리가족은 밥도 좋아하지만 면류를 좋아하는데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점심식사로 장원막국수로 갔습니다. 이곳은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맛집이라고 하여 갔는데 건물이 정말 오래된 것으롤 보였고 내부로 들어가 보니 "와~ 우리 할아버지 옛날 집인 것 같아, 여기 문 좀 봐"라며 신기하게 구경을 했답니다. 드디어 주문한 막국수가 나왔고 별로 특별할 것 없어 보였는데 국물이 정말... 계속 마시고 싶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면을 다 먹고도 그릇째 들고 마셨으니 더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이들도 맛있다며 계속 호로록호로록 먹어 빈 그릇이 되었답니다.
부여 궁남지에 가다!
막국수 한그릇 뚝딱 했으니 소화시킬 겸 산책이라도 해볼까 해서 들린 궁남지.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라 하니 더 신기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연꽃과 버드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부여 국립부여박물관에 가다!
요즘 아이들이 한국사 만화책을 보면서 옛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때다 싶어서 가게 된 국립부여박물관. 이곳에는 선사문화를 비롯하여 특히 백제의 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니 한 번이 아니라 몇 번이고 방문을 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했답니다. 아이들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소책자를 찾아 꺼내 들고 그곳에 있는 유물들을 찾아보며 재밌어했고 책에서만 보던 유물들이 눈앞에 있어서 한참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어른이 되어 박물관에 가면 덩달아 지금 배우게 되는 게 많은 요즘입니다.
-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마감 5: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부여 어린이박물관에 가다!
어린이 박물관은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했기 때문에 국립박물관을 관람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관람을 하며 기다렸답니다. 이곳은 9:30부터 17:30까지로 1일 6회 운영, 매회당 1시간 관람이 제한을 두고 있었고 운영시간은 9:30, 10:40, 13:00, 14:10, 15:20, 16:30 하루에 총 6회 진행되니 어린이 박물관을 이용하시려면 사전예약을 꼭 하시고 박물관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 방법
어린이박물관 관람예약 | 국립부여박물관
buyeo.museum.go.kr
그렇게 우리는 어린이박물관에 입장을 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곳이기에 국립박물관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답니다. 7살, 9살 우리 아이들에게 딱 맞는 수준으로 설명과 그림,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옷입기 체험이나 그림 그리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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