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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 여행

<대천 아이들과 함께>가을바다보러 세종근교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오기

by 인생즐기는거야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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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바다가 보고 싶으면 종종 찾아가는 대천해수욕장.

젊었을 때의 추억이 있던 이곳에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오다니...
한 번씩 올 때마다 신기하기도 하다.

쌀쌀한 가을바람에 물놀이는 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았다.

아이들은 장난감이 없어도 모래하나로 저렇게나 재밌게 놀 수 있다니...

참 기특하다.

 

 

뭐가 그렇게나 좋을까

한적한 가을바다를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나

모든 게 예뻐 보였던 순간이다.

 

 

우리는 모래놀이를 한참 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2:2 게임하기

모래산을 만들어 나뭇가지 하나 세워놓고 

쓰러뜨리는 사람이 저녁식사를 사기로!

 

다들 이렇게나 열심히 할 줄이야.

그것도 아이들이 엄청 집중해서 모래를 스치듯 

털어내는 모습이 어찌나 재밌던지 

"진짜 너희 덕분에 엄마 아빠가 웃는다!"

 

그리고 우리는 조개구이 무한리필 집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아이들도 생각보다 잘 먹어서 돈이 아깝지가 않았다.

 

배부르게 먹고 나니 갑자기 우리 눈에 보였던 코인 노래방

왜 그때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오랜만에 노래방이나 가볼까? 하고 들어갔다.

 

'몇 곡만 부르고 나오자'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우리는... 한 시간이라는 시간을 그곳에 있었다.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아는 노래가 많아져서 인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지...

 

정말 정말 신나게 놀고 집으로 출발

아이들은 차 안에서 잠들었고 오빠와 나는 오늘 하루가 정말 재밌었다며

집으로 되돌아오는 길이 더 짧게만 느껴졌다.

 

 

이번에는 내가 답답한 마음에 어디든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한 곳이었고 바다를 보니 확실히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렸다.

 

오후 늦게 출발해서 아쉽긴 했지만 

알차게 놀았던 우리 가족

 

다음에는 어디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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