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 자를 닮았다고 하여 지심도라고 불립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흔적과 해안 절벽이 섬을 빙 두르고 있으며, 그 위에 열대림을 연상시키는 울창한 숲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37종이 자라는데, 특히 양옆으로 우거진 동백터널이 있습니다. 매년 11월부터 4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동백꽃 개화기에는 길가에 흩뿌려진 동백꽃이 낭만을 더합니다.
스탬프 위치
지심도 선착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56-5
지심도 들어가기
▶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 해안로 89-19
▶ 네비게이션 입력 : 지세포유람선 (055-682-5572)
지심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①장승포항에서 출발 ②지세포항에서 출발 2가지 방법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우리는 숙소에서 가까운 지세포항에서 첫배를 타고 지심도로 들어갔습니다.
지세포항에서 유람선을 타면 지심도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를 타기 전 먼저 승선명단에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배에 탑승합니다. 출항 시간 간격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스탬프 투어는 미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는 것! (한 번 들어가면 2시간은 있어야 하니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심도 둘러보기
지심도의 유명한 동백꽃은 12월부터 시작하여 4월이면 꽃잎이 떨어진다고 해서 2월과 3월에 동백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쉽게도 그 기간을 맞추지 못해 동백꽃을 보지는 못했답니다. 아쉬운 마음이 정말 많이 들었던 순간... 언제 다시 와보겠나 싶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지심도는 일본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 해군기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해방 후 우리나라 해군의 소유로 관리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답니다. 일본군에 의해 우리나라 주민들은 강제로 쫓겨났던 그때...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심도... 슬픈 역사가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지심도가 국방부 소속이 아닌 2016년 거제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었고 지심도는 작은 섬이지만 의미가 있는 섬이니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 스탬프를 찍기 위하여 들어갔던 섬 지심도...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둘러보니 그냥 지나쳤을 것들도 다시 보이는 시간이었답니다. 언제 우리가 또 와보겠나 싶은 이곳... 아이들도 지금 이곳을 잘 기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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