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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 여행

<여섯번째 스탬프 투어> 보리암 -국립공원 섬+바다 스탬프투어여권 시즌2 정확한 장소와 위치

by 인생즐기는거야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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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

 

 

우리는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점심쯤 남해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노도'라는 섬이었고 세종에서는 3시간이 넘는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해로 들어가 노도 선착장에 10분을 남기고 갑자기 차가 이상합니다. 주유소에 잠깐 차를 세우고 확인해 보니 타이어 바람이 빠지고 있었다는 것... 일단 출동서비스를 부르고 대기. 시간은 흘러 노도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보리암'으로 일정을 변경했답니다.

 

출동서비스로 타이어에 간단한 수리만 하고 보리암으로 출발하려고 하니 이번에는 타이어가 퍼지는 소리가 들렸고... 하... 이번에는 완전히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 다행히 인근에 있는 카센터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다시 보리암으로 출발했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이 날을 생각하면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옵니다.

 

 

사실... 세종에서 3시간이 넘도록 달려서 온 곳인데 이런 일이 생기고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 화가 나기도 했지만... 잘 생각해 보면 큰일이 난 것도 아니고 사고가 난 것도 아니기에 이런 일은 웃고 넘어가야 하는 해프닝... 그렇게 우리는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다시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출동서비스 기다리는 중

 

 

 

보리암을 향해서 차로 이동하는데 생각보다 길이 꼬불꼬불 위험하기도 하고 무서웠습니다. '이런 곳에서 차가 고장 났으면 더 큰일이었겠다. 참 다행이다' 생각하며 보리암 주차장으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보리암 주차장 그리고 보리암으로 걸어가는 입구 쪽에 보이는 복곡탐방지원 센터가 반가웠답니다. 

 

 

 

 

보리암

 
보리암이 위치한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지대로 금강산에 견주어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절경인 곳입니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찾아와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그 자리에 지은 보광사라는 절이 보리암의 시초입니다. 보리암전 삼층석탑은 나침반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신비한 힘으로 유명하며,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리암의 해수관음상은 금산의 대표적 명물입니다. -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내용 
 
 

 

 

스탬프 위치

 
복곡탐방지원센터   경남 남해군 이동면 보리암로 586

 

★보리암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리암 입구쪽으로 가면 바로 복곡탐방지원센터가 보입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스탬프가 건물 외부에 있어서 바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복곡탐방지원센터 외부에 있는 스탬프 보관함에서 스탬프를 꺼내 찍습니다. 이 스탬프를 찍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썼던가... 험난한 스탬프 투어... 여기까지 왔는데 보리암을 봐야겠죠?

 

보리암 국립공원 스탬프

 

보리암 스탬프

 

 

 

 

 

 

 

주차장에서 20~30분 정도 걸어올라가야 보리암이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니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올라갔답니다. 그리고 보이는 보리암... 어떻게 이곳에 절이 있을까 싶어서 놀라움에 계속 보게 되었다는... 그리고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리암의 해수관음상에 아들은 열심히 기도합니다. 

 

 

보리암

 

 

 

보리암 주변을 돌아보며 우리는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가 궁금했던 보리암에서 먹는 라면이 유명하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시간이 늦어서 문이 닫혀 있어 먹지 못했답니다. 남편과 딸이 많이 아쉬워했지만... 다음에 꼭 먹어보는 걸로!

 

우리나라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저도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기억하려나 궁금합니다. 

 

 

보리암

 

 

보리암 경치

 

 

 

 

늦은 시간이 되어 우리는 배고픔에 여러 식당을 가보았지만 문이 닫혀 있는 상황... 마지막이다 싶어 들어간 식당에 다행히 식사가 된다고 하셔서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멸치쌈밥이 차려졌습니다. 진짜 밥 한 공기는 뚝딱 했고 작은 멸치지만 살이 통통해서 쌈에 싸 먹으면 맛이 굿~ 오늘 하루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는 계속됩니다.

 

 

 

멸치쌈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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