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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12#>강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생가

인생즐기는거야 2025. 5.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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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오죽헌

 

 

오죽헌은 역사적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뒤뜰에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 오죽헌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건축학적인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임당이 화폐 도안 인물로 선정되면서부터는 '세계 최초 모자 화폐인물 탄생지'라는 수식어가 붙은 대표 유적지다. 건축사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몽룡실에서 율곡이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경내의 문성사는 율곡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과, 율곡의 저서와 유년기에 사용했던 벼루(용연)을 보관하기 위한 유품소장각이 있다. 율곡기념관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하여 일가의 유품전시관이 있다. 강릉시는 1961년부터 매년 10월 25,26일 율곡을 추모하는 율곡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내용

 

 

 

 

 

강릉 오죽헌 기본정보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시간

9:00~18:00

매표시간(9:00~17:00)

 

📍스탬프

오죽헌 관광안내소

 

📍관람료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

무료

 

 



 
 

 

강릉 오죽헌 스탬프 위치

 

 

📍스탬프

오죽헌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는 오죽헌 외부에 있기 때문에 입장하지 않고 스탬프만 찍을 수 있습니다. 

 

오죽헌 입구

 

오죽헌 문화관공해설

 

오죽헌 스탬프박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오죽헌 스탬프

 

 

 

 

강릉 오죽헌 둘러보기

 

 

오죽헌은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그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삶의 흔적이 담긴 유서 깊은 장소라 이곳에 오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위인전을 읽으며 기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죽헌 입구에서부터  '세계 최초 모자 화폐인물 탄생지'라는 수식어가 붙은 곳이라 우리나라 오만원, 오천원 지폐가 딱 보입니다. 

 

 

 

오죽헌이라고 하면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이라 하여 금방 둘러보겠다 싶었는데 막상 도착하여 안내도를 보니 오죽헌 이외에도 강릉화폐전시관, 시립박물관, 율곡기념관 등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사실~ 이렇게 정보도 없이 도착했다니... 

 

 

 

 

율곡 이이 동상

 

율곡 이이 선생의 동상이 있는데 손가락을 문지르면 명석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서 아이들도 한번 율곡 이이 선생의 손을 잡아보았답니다. 과연 아이들에게 율곡 이이선생의 명석함이 전해졌을까 궁금합니다. 

 

 

초충도 화단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화단... 이곳은 신사임당의 초충도의 주요 소재인 오이, 수박, 가지, 맨드라미, 양귀비, 봉선화, 원추리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화단의 풍경과 초충도 그림을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았답니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 건물
로, 당시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택입니다. 이 건물은 주심포양식에서 익공양식으로 변해 가는 건축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로 평가받아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왼쪽 마루방은 율곡이 여섯 살 때까지 공부하던 곳이며, 오른쪽 온돌방은 1536년 신사임당이 용이 문머리에 서려 있는 꿈을 꾸고 율곡을 낳은 곳이라고 합니다. 몽룡실이라고 부르는 이 온돌방에는 신사임당의 영정이 모셔져 있답니다. 

 

검은 대나무 (오죽)

 

아이들이 기대했던 것은 이 오죽(검은 대나무)였답니다. 정말 검은 대나무가 눈앞에 있으니 신기해하고 책에서 보던 것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것... 이것 생생한 경험 아닐까 싶었답니다. 

 

 

 

문성사

 

문성사는 율곡이이의 시호(학덕 높은 선비가 죽은 뒤 임금으로부터 받은 이름)에서 따온 이름으로 율곡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1976년 오죽헌정화사업 때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율곡 이이 유품소장각

 

어제각은 1788년 정조대왕의 명에 의해 지어진 건물로 율곡이이의 칠필 보물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과 아이가 어릴 때 쓰던 '벼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이야기고 멀게만 느껴졌던 인물이 실제로 쓰던 물건이 현재까지 남아 있으니 왠지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죽헌에서 나와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왔답니다. 이곳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구권 오천원 지폐 바탕이 되는 사진이 촬영된 곳입니다. 발모양과 사진 찍는 곳이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아이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신사임당 동상

 

아이들과 오죽헌을 둘러보면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 인물 중 저는 신사임당에 더 눈이 갔답니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다재다능했던 신사임당 '나도 신사임당처럼 멋진 여성으로 엄마로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율곡기념관은 신사임당과 그 자녀 율곡 이이, 옥산 이우, 이매창의 유품을 전시한 곳으로 전시관에서는 사임당 일가의 학문적 깊이와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과 업적뿐만 아니라 신사임당의 다른 자녀들도 뛰어난 예술과 학문의 유물도 전시가 되어 있어 "신사임당의 자녀는 율곡이이 한 분만 알고 있었는데...'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했답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했던 곳은 강릉화폐전시관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화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재밌어했답니다. 대전에 있는 화폐박물관을 다녀온 후라서 아이들은 배운 것들을 말하며 다시 한번 화폐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 오죽헌을 검은 대나무, 신사임당, 율곡 이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오죽헌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얻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죽헌에 다녀온 후에도 오만 원, 오천 원 지폐를 보면 우리가 다녀온 오죽헌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과연 오죽헌이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죽헌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얻어 올 거라 생각합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우리는 당일로 속초 신흥사, 양양 낙산사, 강릉 오죽헌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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