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들과 함께> 천안 상록리조트 눈썰매장 이용 및 요금 안내 솔직후기

12월 23일 우리는 천안으로 떠났다. 

 

겨울도 되었으니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기게 해주고 싶었다.

세종에서 천안 상록리조트까지 1시간 정도면 충분했기 때문에

우리는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출발하게 되었다.

 

천안 상록리조트에 있는 놀이기구는 현재 운영 중단되어 있으니 참고!

 

이용 요금을 보면 성인과 어린이 요금이 공통이기 때문에 

비교적 비싼 편이라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우리는 50% 할인을 받아서 입장이 가능

 

이곳 눈썰매장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

 

아이들이 좋아할까?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눈썰매장에 와~ 

세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눈을 보니 아이들은 신났다.

썰매를 타고 싶어하는 것보다 눈싸움이나 눈으로 만들기를 하고 싶어 했으니 말이다.

 

이곳에는 유아용(100cm미만), 어린이용(100cm 이상), 성인용(120cm 이상)

총 3개의 슬로프가 있어서 신장에 맞는 곳에 타면 될 듯하다. 

 

첫째는 어린이용 1번, 성인용 1번을 타고

둘째는 어린이용 1번을 타고 눈썰매는 끝...

 

그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라인이 2개밖에 되지 않았다.

타려는 사람들은 많은데 라인이 2개밖에 없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꽤 걸렸다.

튜브이동장치가 있어서 튜브는 직접 들고 올라가지 않아도 되지만

막상 올가 가면 사람들로 꽉 차 있다는 사실!

 

썰매 한번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우리 아이들은 한 번 타더니 더 이상 타지 않겠다고...

 

그래그래 기다리는 것은 좀 지루하지?

다른 놀이를 찾아보자

 

식당, 간식코너, 휴게실이 붙어 있어서 먹고 쉬기에는 편했다.

빠질 수 없는 간식시간! 마시멜로를 선택했는데

저 마시멜로가 1개에 4천 원이었다. 정성껏 구워보자

 

집에 가기 전에 마지막 눈놀이~

눈을 밟아보고 만져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눈썰매를 타러 온 거니? 놀이를 하러 온거니?

 

 

눈썰매장 영업시간 

주중/주말 및 공휴일 10:00~17:00

(슬로프 마감은 16:30분 전)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장, 우천 시 휴장

 

처음 와본 천안 상록리조트 눈썰매장은...

 

어른/아이 상관없이 이용요금이 같기 때문에 가격에 비하여

 눈썰매를 타는 횟수가 적으면 아깝다.

 

그리고 안전요원이 생각보다 몇 명 없었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썰매를 타러 갔는데

라인이 2개밖에 되지 않아 회전율이 정말 떨어져

한 번 타는데 30분 이상이 걸렸다.

 

제 값 주고 가기에는 정말... 아깝다는 결론...

 

 

저녁 시간이 되어 우리가 간 곳은

천안 상록 리조트 썰매장에서 1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충남집 순대 먹으러 출발~

여기서 국밥 2개, 순대 1 접시를 시켰는데

추가로 공깃밥 3개를 시켜서 먹었다는...

 

아이들이 엄청 잘 먹었다.

나와 남편도 좋아하는 충남집! 

몇 번을 와도 정말 한 그릇 뚝딱 배불리 먹고 가는 곳이다.

 

이렇게 우리의 일정은 마무리

오늘도 아이들에게 어떤 기억과 추억으로 채워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