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8#>남원 광한루원, 신선사상이 담겨 있는 춘향전의 무대(위치,정보,시간,스탬프위치 등)

 

 

남원 광한루원

 

 

 

 

남원 광한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각 중 하나입니다. 서울 경회루,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꼽히는 광한루는 남원으로 유배를 온 조선의 재상 황희가 1419년에 세운 곳입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1638년(인조 16년)에 재건했으며, 광한루가 있는 정원을 광한루원이라 하는데 이곳은 우리나라 조경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신선들이 사는 이상향을 표현해 놓은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주인공인 성춘향과 이도령이 인연을 맺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엔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을 모신 춘향사당과 춘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있는 춘향관, 춘향이 살던 집을 재현해 놓은 초가집도 있습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내용 중

 

 

 

 

 

 

 

남원 광한루원 기본정보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 1447

 

📍시간 

(4~10월) 8:00~21:00 

(11~3월) 8:00~20:00

 

📍관람료

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500원

 

관한루원 매표소

 

 

 

 

 

남원 광한루원 스탬프 위치

 

 

📍스탬프 

광한루원 '춘향관' 내부

 

 

우리는 다른 블로그의 글에서 스탬프 박스가 야외에 있다는 정보를 보고 광한루원을 다 둘러봐야 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지나가시던 직원분께서 '춘향관' 내부에 스탬프 박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답니다. 이때 생각한 것이 나와 같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스탬프 여권을 가지고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탬프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드리자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는 후문매표소에서 입장을 해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니 춘향관이 보였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바로 뛰어가기 시작하는 아이들 뭐가 그리 스탬프를 찍고 싶을까 싶지만 이런 재미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아 기분 좋은 순간이랍니다.

 

 

 

춘향관에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국가유산 스탬프 박스가 있습니다. 역시 빨간 스탬프 박스가 눈에 확 튀어서 멀리서도 잘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춘향관 내부

광한루원 춘향관 스탬프

남원 광한루원 스탬프

 

 

 

 

 

 

 

 

남원 광한루원 둘러보기

 

 

광한루원 무료입장방법으로 '남원누리시민제도'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만14세이상 누구나 가입만 하면 남원시민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하니 무료입장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미리 가입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권 4개를 구매했는데 갑자기 남원사랑상품권이라고 지역화폐 같은데 천 원짜리 4장을 함께 주셨답니다. 이걸 어디서 써야 하는지 여쭤보니 광한루원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외부에 있는 시장이나 주변상가에서 사용 가능하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광한루원에서 스탬프를 찍고 남원을 떠나야 하기에 광한루원을 다 둘러보고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서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십원빵 3,500원짜리 한 개를 사 먹었다는 사실)

 

 

 

 

 

스탬프 투어 여행을 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좋고 이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장소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어주려고 하면 이렇게 밝은 표정으로 브이 하는 모습이 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광한루 건물은 조선 시대 이름 난 황희 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에는 광통루라 불렀습니다. 세종 26년 정인지가 건물이 전설 속의 달나라 궁전인 광한청허부를 닮았다 하여 광한루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선조 15년에는 정철이 건물 앞에 다리를 만들고 그 위를 가로질러 오작교라는 반월형 교각의 다리를 놓았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4년에 다시 지은 겁니다. 건물 북쪽 중앙의 층계는 점점 기우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고종 때 만들었다고 합니다. 

 

광한루 촉각모형

 

 

광한루에서 보는 전경

 

 

 

 

 

이곳에는 새 먹이를 구매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먹이주기를 했답니다. 종이컵에 먹이가 담아져 있어서 새들이 먹이를 보고 계속 따라와서 조금 놀랐다는... 아이들은 광한루원을 둘러보는 것보다 이 먹이 주기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의 내용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유튜브로 춘향가 판소리로 보여주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했는데 역시나 아이들도 이야기에 집중하고 재밌어하며 아이들이 아는 만큼 관심 있는 만큼 눈에 보일 거라 생각해서 우리는 춘향관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의 놀거리도 조금 있어서 딸은 이렇게 그네를 신나게 타봅니다. "오~ 우리 딸 춘향이 같은데?" 아들은 옆에서 투호 던지기를 하고... 그 옆에는 곤장 맞을 때 쓰이던 거겠죠? 아이들에게 한번 앉아보라고 하니... 무섭다며 자리를 벗어납니다. 

 

 

 

 

월매집을 둘러보니 춘향전의 이야기가 더 또렷해지며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서로를 부르면서 "여기가 춘향이와 이몽룡이 만났던 곳이구나, 이곳은 춘향이 방이네 와 신기하다" 소설 속 이야기가 실제인 것 마냥 둘러보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월매집까지 둘러보니 시간을 참 빨리 지나갔답니다. 춘향전이라는 내용만 알고 있었지 막상 그곳에 가보니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로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이곳은 단순한 춘향전 이야기의 곳이 아니라 역사적인 이야기도 숨겨져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딱 좋고 관람시간 이외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산책을 하기에도 딱 좋은 곳 같습니다. 우리 다음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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