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 코스 15#>평창 월정사,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사찰

평창 월정사

 

 

 

월정사는 643년(선덕여왕 12년) 신라의 승려 자장이 창건한 사찰로 산 전체가 불교 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 유일하다. 오대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아 있는 월정사는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띈다. 1964년 화엄학의 대가이자 동양 사상 전반을 아우른 탄허스님이 주석하였고, 탄허스님의 제자 만화스님이 현 적광전을 중건했으며, 이후 현해스님이 대법륜전을 건립하여 어엿한 대가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몇 차례의 화재와 전화로 많은 성물(聖物)과 문화유산을 잃긴 하였으나 독특한 특징을 지닌 당우들 및 국보로 지정된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보물과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史庫)가 위치한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장소이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내용 중

 

 

 

 

 

평창 월정사 기본 정보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시간

10:00~17:00(안내소)

 

📍스탬프

월정사 관광안내소

 

📍관람료

무료

 

📍주차

승용차 6000원

 

 

 

 

 

 

평창 월정사 스탬프 위치

 

 

📍스탬프

월정사 관광안내소

 

★스탬프는 월정사 안에 있는것이 아니라 월정사 주차장 내부에 있는 관광안내소(문화해설사의 집)에 스탬프 박스가 있습니다. '월정사주차장'으로 주차하시고 '월정사관광안내소'로 이동하여 스탬프 찍기. 스탬프는 관광안내소 외부에 비치되어 있으니 관광안내소 운영시간 이외에 가도 스탬프는 찍을 수 있습니다. 

 

 

 

 

 

 

 

 

 

 

 

 

 

평창 월정사 둘러보기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입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스탬프를 찍으러 월정사로 갑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정말 많이 걸으셔야 합니다. 저희도 이곳에 주차해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곳은 아닙니다! 그러니 지나가셔야 합니다. 가시다 보면 주차정산하는 곳이 나오는데 주차 선불 6000원을 결제하시면 월정사 주차장으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월정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니 바로 보이는 스탬프를 찍고 우리는 월정사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전나무숲으로도 유명하여 관광객분들도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월정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보이는 월정사... 알록달록 미니등이 달려 있어서 그런지 소박하지만 멋져 보였던 월정사 

 

 

대법당 앞에 우뚝 솟아 있는 '팔각구층석탑' 연꽃무늬로 치장한 이층 기단과 균등하고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탑신 그리고 금동장식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른 석탑을 보면 금동장식을 볼 수 없었는데 월정사에 있는 이 팔각구층석탑에서 금동장식을 보니 특별해보였습니다. 

 

팔각구층석탐 앞에는 탑을 향하여 오른쪽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공양을 드리는 모습을 한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이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신기하게 보았답니다. 

 

 

그리고 아이들고 함께 대웅전에 들어가서 기도드렸습니다. 국가유산 방문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사찰을 많이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은 저와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생긴답니다. 무슨 소원을 빌었어?라고 질문하면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달라고,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 빌었어요" 엄마 아빠도 사실... 같은 소원을 빌었단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고 나오는데 스님께서 아이들을 부르십니다. 우리가 뭐 잘못했나? 뭐 실수한게 있나? 스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이곳에서 만든 염주라며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일이! 순간 엄청 놀랐답니다. 그리고 아이들 손목에 하나하나 염주를 채워주셨습니다. 지금도 집에 간직하고 있는데 이 덕분인지 아이들에게는 월정사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답니다. 

 

"엄마 여기서 스님이 팔찌주셨잖아요. 바나나도 주시고 정말 좋았어요"

 

 

우리는 이렇게 월정사를 둘러보며 마음이 평온해지며 천년의 역사가 있는 곳에 와보니 떨리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님께서 주신 선물과 함께 우리는 좋은 기억으로 남은 월정사를 떠났답니다. 

 

 

 

 

 

 

---

 

 

 

 

 

우리는 강릉 오죽헌, 강릉 선교장, 강릉 경포대를 지나 평창 월정사로 이동했답니다. 당일로 국가유산 스탬프 4개를 찍을 수 있으니 정보를 많이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14#>강릉 경포대,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스탬프 위치, 장소, 시간, 정보)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13#>강릉 선교장, 조선시대 사대부의 살림집